[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에이스 콜 해멀스를 정리한 텍사스 레인저스, 다음 정리 대상은 누구일까?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는 분명히 있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텍사스의 1루수 겸 외야수 조이 갈로(24)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갈로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 지금까지 4년간 73개의 홈런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41개의 홈런을 때리며 잠재력이 만개했다. 무시무시한 파워와 장타력을 갖춘 선수다.
문제는 다른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다는 것. 통산 타율이 0.197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에도 41개의 홈런을 때리면서 동시에 0.209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99경기에서 타율 0.190 출루율 0.306 장타율 0.458 25홈런 56타점을 기록중이다. 53개의 볼넷을 얻은 사이 138개의 삼진을 당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갈로가 이번 시즌 타석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트레이드 논의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갈로는 2018년 1월을 기준으로 1년 103일의 서비스타임을 기록중인 선수다. 2020시즌에나 연봉 조정이 가능하고, 2022년까지는 FA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이런 조건 때문에 갈로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노리는 팀으로부터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트레이드 카드라고 설명했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최근 지역 라디오 매체 'KRLD'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선수든 '이적 불가'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현실은 누군가 어떤 선수를 원하고, 정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면 그들의 제의를 들어야 한다"며 "마이크 트라웃같은 선수가 아니라면 오늘날 경기에서 진정한 의미의 이적 불가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텍사스의 1루수 겸 외야수 조이 갈로(24)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갈로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 지금까지 4년간 73개의 홈런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41개의 홈런을 때리며 잠재력이 만개했다. 무시무시한 파워와 장타력을 갖춘 선수다.
문제는 다른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다는 것. 통산 타율이 0.197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에도 41개의 홈런을 때리면서 동시에 0.209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99경기에서 타율 0.190 출루율 0.306 장타율 0.458 25홈런 56타점을 기록중이다. 53개의 볼넷을 얻은 사이 138개의 삼진을 당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갈로가 이번 시즌 타석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트레이드 논의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갈로는 2018년 1월을 기준으로 1년 103일의 서비스타임을 기록중인 선수다. 2020시즌에나 연봉 조정이 가능하고, 2022년까지는 FA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이런 조건 때문에 갈로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노리는 팀으로부터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트레이드 카드라고 설명했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최근 지역 라디오 매체 'KRLD'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선수든 '이적 불가'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현실은 누군가 어떤 선수를 원하고, 정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면 그들의 제의를 들어야 한다"며 "마이크 트라웃같은 선수가 아니라면 오늘날 경기에서 진정한 의미의 이적 불가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