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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내가 쓰러면 올 친구? 우리 신화 멤버들”(내멋대로)
입력 2018-07-27 23:31 
‘내멋대로’ 김창옥, 류수영, 앤디 사진=MBN ‘내멋대로’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내멋대로 앤디가 신화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서는 김창옥, 류수영, 앤디가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창옥은 두 사람을 위한 이야기다. 나는 강의를 하려고 한 게 아닐 한 두 사람하고 이야기를 하던 것이 강의가 된 거다. 한 두 사람하고 이야기 하는 게 더 편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창옥은 오지 레이스를 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들은 사막에서 걸어다니는 것도 힘든데 달린다. 그분과 만나게 됐는데 사막에서 뭐하다 죽냐, 왜 하냐고 물었는데 너무 흥미로운 대답을 들었다. 그분이 ‘사막에서 실제 경기하다 죽는다. 뭐로 제일 먼저 죽는 줄 아냐고 묻더라. 목 말라서 죽는다는 것. 수분 부족으로 탁 쓰러진다. 앞뒤로 사람이 없어서 물병을 차고 있는 채로 죽는다고 하더라. 물병을 차고 죽는 다는 것. 이해가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초보자는 레이스를 할 때 목마를 때 마신다는 거다. 갈증을 느낄 땐 이미 몸에서 수분이 필요할 때가 지난 거다.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셔야 한다. 그래서 선수들은 걸음걸이를 세어서 규칙적으로 마신다고 하더라. 아니면 시계를 보고”라면서 유난히 열심히 사는 분들이 있지 않나. 적당히 힘든 조건에서 일해야 알지 너무 일하면 힘든 것도 모른다. 그러다 보면 물을 안 마시니 친구가 없는 거다, 가까이에. 내 마음이 쓰러졌는데 친구가 있으면 쓰러져도 도와줄 사람이 없는 것”이라며 가슴에 남을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듣던 앤디는 제가 쓰러지면 올 친구들은, 우선 우리 신화 멤버들. 그리고 같이 일하는 형 오래된 친구들이 있다. TV에 안 나오면 먼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제 근황을 물으면서 시기가 늦어졌다거나 나를 찾아주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한다”면서 그들을 떠올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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