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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1루수’ 정근우 “큰 실수가 없어 다행이다”
입력 2018-07-27 22:49 
데뷔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정근우가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데뷔 처음으로 1루수에 선발 출전한 정근우(36·한화이글스)가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정근우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삼진으로 아웃된 정근우는 8회초 1사에서 2루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의 물꼬를 텄다.
결정적으로 정근우의 활약이 빛을 발한 것은 수비였다. 데뷔 첫 1루수 출전이지만 어려운 강습 타구를 여러 차례 잡아내며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정근우는 야구를 하면서 처음 1루수를 봤다. 1루에서는 타구가 빠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수비에 임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거리감이 크게 다른 부분은 없었고, 큰 실수가 없어 다행이다”며 후배들이 잘 성장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감사하다. 팀 사정상 어느 포지션이든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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