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유, 공모가 9000원 확정…내달 10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8-07-27 18:17 
엽면시비용 비료생산 전문기업 대유는 지난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246만4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89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4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277억원이 될 예정이며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설비투자,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성한 대유 대표이사는 대유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61만6000주로, 내달 1~2일 진행된다. 10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한편 대유는 지난 1977년 4월 설립된 42년 업력의 농자재 전문 기업이다. 비료, 농약, 유기농업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료 제품 약 1,500종, 농약제품 43종, 유기농업자재 제품 56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4종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