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근우, 1루수 선발 출전…“야수 체력 안배 위해”
입력 2018-07-27 17:21  | 수정 2018-07-27 17:32
정근우가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정근우(36·한화 이글스)가 27일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근우를 1루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 전 생각해보니, 선수들이 이 쪽, 저 쪽 움직여야 극대화될 것 같다. 그리고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 지쳐서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한화의 주전 2루수였다. 그러나 강경학 정은원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최근 외야수로 전향했다.
한 감독은 정근우는 1루수, 외야수를 두루 볼 것이다. 강경학이 정근우의 자리를 채우고 있고, 만약 강경학이가 없으면 정은원이 도와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근우가 1루수, 정은원이 3루수, 이성열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26일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정은원(3루수)-백창수(좌익수)-최재훈(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