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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폭염 대처법? `손선풍기+얼음주머니`
입력 2018-07-27 1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바야바 분장을 하고 폭염에 맞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측은 27일 양세종의 바야바 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양세종은 열일곱에 자신의 말 한마디로 짝사랑하던 우서리(신혜선 분)가 죽었다고 생각해 그 트라우마로 서른 살이 된 지금까지 세상과 단정한 채 살아온 ‘세상 차단男 공우진으로 분한다. 특히 그는 보헤미안 모드와 열일 모드로 반반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로, 앞서 바야바 분장을 하고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바야바 분장을 하고 더위에 맞서 촬영 중인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여름에 가발을 쓰고 얼굴 가득 수염을 붙인 채 겨울 옷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 가득 시원한 미소를 띠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한다.

또한, 양세종은 땅바닥에 철퍼덕 앉아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고 있는 자태로 웃음을 선사한다. 쉬는 동안에도 더위를 아는지 모르는지 오직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남다른 연기 열정이 느껴져 감탄을 유발한다.
다른 스틸 속 양세종은 더위를 쫓기 위한 선풍기를 대신해 거울을 들고 자신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양세종은 흘러내는 땀으로 인해 혹여 수염이 떨어질까 조마조마해 하며 수시로 거울을 들여다 봤다는 후문. 앞으로 그가 ‘서른이지만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우서리(신혜선 분)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공우진(양세종 분)의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30일 5회가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S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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