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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소프트볼대표팀, 19일 홍콩과 첫 경기
입력 2018-07-27 16:39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참가하는 소프트볼대표팀의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소프트볼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아시아소프트볼연맹(SCA)이 발표한 소프트볼 경기일정에 따라 대한민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오는 8월 19일 홍콩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소프트볼 종목에는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하여 총 7개국이 참가한다. 작년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을 포함하여 상위 5위에 랭크된 필리핀, 대만, 중국, 한국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또한, 최근 소프트볼 종목의 참가팀 쿼터가 기존 5팀에서 6팀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대회 6위를 기록한 홍콩이 아시안게임행 막차에 탑승했다.
소프트볼은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경기가 열린다. 7개국이 예선 풀리그를 진행한 후, 예선 1위부터 4위 간의 페이지시스템 플레이오프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예선 1위와 2위의 경기 승자는 결승에 직행한다. 이후 이 경기 패자는 예선 3위와 4위 경기의 승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고 동 경기 승자는 결승에 합류해 예선 1, 2위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세계랭킹 23위인 한국이 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세계랭킹 2위인 일본, 대만(5위), 중국(12위), 필리핀(15위) 등 아시아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지만 변수가 많은 종목 특성과 최근 국제대회에서 각 팀들과 접전을 펼친 만큼 동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난 7월 9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훈련을 진행 중인 대표팀은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서리에서 개최된 2018 캐나다컵 여자소프트볼대회에 참가하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종실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대표팀은 경기력과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출국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대표팀은 8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자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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