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軍, 4년간 장군 76명 감축…병사 복무기간 단축 시행
입력 2018-07-27 16:09 

2022년까지 장군 76명이 줄고, 오는 10월 1일 전역예정 병사들부터 복무기간 단축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2.0' 기본방향을 보고한 뒤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개혁 방안에 따르면 현재 436명인 장군 정원은 2022년까지 360명으로 76명이 줄어든다. 매년 평균 15명 선에서 감축된다. 군별 감축 규모는 육군 66명, 해·공군 각 5명이다. 대장이 지휘하는 1군·3군사령부가 통합돼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가 창설되면 대장 자리도 하나 줄어든다.
또 육군·해병대 기준으로 21개월인 병사 복무 기간은 2021년 말까지 18개월로 단축된다. 23개월인 해군은 3개월, 24개월인 공군은 2개월이 각각 준다. 오는 10월 1일 전역예정 병사부터 단축 혜택을 준다.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기간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각각 단축할 예정이다.
현재 61만8000명인 병력은 육군에서만 11만8천 명을 줄여 2022년까지 50만명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올해 40만6000원인 병장 월급은 2022년까지 67만6000원으로 인상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