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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웨이 백 홈` 亞 음원차트 순항…베트남 차트 1위
입력 2018-07-27 15: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칵스 멤버 겸 DJ 숀(SHAUN)이 아시아 차트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음원차트에서 불거진 사재기 의혹을 무색하게 하는 선전이다.
27일 숀 측은 세계 1위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스포티파이 차트를 근거로 "숀 'Way Back Home'이 베트남을 비롯 태국, 인도네시아, 타이완,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등 8개국 1위부터 11위까지 고르게 차트에 랭크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스포티파이 TOP 200과 아이튠즈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숀 측은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거리마다 숀의 노래가 나온다는 제보를 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곡은 국내 음원차트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 사재기 의혹을 쉽게 벗지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해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음악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숀 측은 "노래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좋은 사례라고 본다. 특히나 언어조차 다른 외국에서도 아무 프로모션 없이 이런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실시간 차트를 제공하지 않는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는 큐레이션 기반으로 운영되는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플랫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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