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900세대 들어선다
입력 2018-07-27 14:50 
강동구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제공: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지하철 천호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민간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접수한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 지정·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589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2층, 청년주택 총 900세대(공공임대주택 264세대·민간임대주택 6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전용 ▲16㎡ 600세대 ▲33㎡ 60세대 ▲35㎡ 240세대 등이다.
특히 지하 2층에 무중력지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청년커뮤니티시설(1232㎡)도 마련할 예정이다.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 생활안정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과 일, 공부, 모임 등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시가 직접 운영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2층에는 지역 주민도 이용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소통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주택 건립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부설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 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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