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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명당' '물괴'…추석 극장가, 사극 대전
입력 2018-07-27 13:52  | 수정 2018-07-28 14:05
이번 추석에는 극장가 사극 대전이 펼쳐집니다.

오늘(27일) 배급사 뉴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추석 연휴 9월 22~26일의 한 주전인 9월 19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김광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안시성'은 고구려 때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안시성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전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로, 조인성이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을 연기했습니다.

여기에 안시성 출신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듬직한 부관 추수지(배성우), 용맹한 기마대장 파소(엄태구), 수노기 부대 리더 백하(김설현)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조승우가 주연한 '명당'도 추석에 개봉합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관상'(2013), '궁합'(2015)에 이은 '역학 3부작' 마지막 편으로 꼽힙니다.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이 연출했고 '내부자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승우가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았습니다.

지성은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왕권을 지키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을 연기하고, 이외에도 문채원·유재명·백윤식이 출연합니다.



김명민 주연을 맡고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물괴'는 9월 13일 관객과 만납니다.

조선 중종 22년에 듣도 보도 못한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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