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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틀란타에 8-2 대승...마차도 이적 후 첫 홈런
입력 2018-07-27 11:31 
마차도는 새로운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난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크게 이겼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57승 46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시카고 컵스에 6-7로 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5게임차로 밀어냈다.
5회 이후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때 상대 유격수 찰리 컬버슨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크리스 테일러의 2루수 땅볼, 알렉스 버두고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더했다.
매니 마차도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다저스 이적 이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25호. 마차도는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투수 리치 힐이 중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버두고를 불러들였고,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격차를 벌렸다. 8회초 1사 만루에서는 작 피더슨의 내야안타 때 상대 유격수 컬버슨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2점을 더했다.
다저스 선발 힐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 반면 애틀란타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6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애틀란타는 이날 결정적인 순간 3개의 실책이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유격수 컬버슨은 2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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