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웃도어 쿨링 제품, 열받을 때 쿨하게 `더위 사냥`
입력 2018-07-27 11:09 
[사진제공 = K2]

살인적인 폭염으로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가 25일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집계 결과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전국에서 130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열기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가급적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열 반사율이 높은 밝은 색의 헐렁한 옷을 착용하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챙이 넓은 모자와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상승을 막아주는 팔토시도 온열질환 예방에 좋은 제품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선보인 쿨링(cooling) 제품도 여름을 쿨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2는 출시한 '쿨 360 반팔 라운드1' 티셔츠는 차가운 성분을 함유한 옥을 갈아 미세한 파우더 형태로 만든 콜드스톤 파우더를 원단에 적용했다. 냉감·항균·향취 기능을 갖췄다.
'쿨 360 반팔라운드2'는 앞면과 소매 부분에 체온이 상승하면 바로 열을 흡수하는 상변환 물질인 PCM(Phase Change Material)를 채택한 제품이다.
컬럼비아는 쿨링 기술인 옴니프리즈 제로를 적용한 쿨링 티셔츠 '오콘토 러너 크루'를 판매중이다. 안감에 들어간 블루링이 땀과 만나면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밀레는 원단에 코팅된 '폴리머' 재질이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열을 식혀주는 '콜드엣지 티셔츠'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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