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입성한 롯데정보통신…"주주가치 제고 최우선" 약속
입력 2018-07-27 11:08 
오른쪽부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이원선 전무, 미래에셋대우 조웅기 대표이사,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이은태 부이사장, 롯데그룹 식품BU 이재혁 부회장, 롯데지주 이봉철 사장, 한국IR협의회 김원대 회장

롯데정보통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하고 주권 매매 거래를 27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대표주관사인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와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이원선 한국상장사협의회 전무도 자리했다.
마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였고 마침내 오늘 가슴 벅찬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롯데정보통신은 상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초우량 IT서비스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Blockchain),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대외 및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IPO를 통해 구주매출 없이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했다. 상장 후 최대주주인 롯데지주와(지분 70%, 1000만주)과 우리사주조합(6%, 85만7200주)분은 보호예수로 설정돼 있으며, 기관 배정 물량 중 일부(6.5%, 약 93만 주)는 최대 6개월까지 의무보유 확약으로 묶여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롯데정보통신은 시초가 3만350원 대비 1.80% 내린 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4% 넘게 상승하다 하락세로 돌아서며 등락을 반복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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