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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서울소방재난본부 사회복무요원 복무 시작
입력 2018-07-27 10:48  | 수정 2018-07-27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양극성 장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은 배우 배우 장근석(31)이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했다.
장근석은 지난 16일부터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을 받은 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근무지를 배정받았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장근석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근무지를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측은 "장근석이 지난주부터 복무 중"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 왔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이 과정에 있어 배우 측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으며,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다. 이에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고 지난 16일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교했다. 장근석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4박5일 간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을 받은 뒤 배정받은 근무지에 근무 신고를 한 뒤 2년 동안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
한편 장근석은 1993년 아역배우로 데뷔, 드라마 '황진이' '베토벤 바이러스' '미남이시네요' '대박' 등에 출연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출연했다. 장근석의 소집해제일은 2020년 7월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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