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이혜영 “남편, 내가 이상민과 이혼한줄도 몰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인생술집 이혜영이 남편이 자신의 이혼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절친인 배우 오연수가 전주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혜영은 이상민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모든 것을 전 국민이 알아 괴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분이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혜영은 남편이 유학 생활을 해서 연예계 소식을 잘 몰랐다. 내가 이혼했던 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뉴스도 보고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 지도 들어봐라. 그래도 나와 만나고 싶으면 1시간 후에 다시 연락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남편의 태도는 한 시간 후에도 그대로였다고. 이혜영은 남편이 ‘내가 본 게 진실이지 왜 남의 말을 들어야 하냐. 난 너를 매일 만났는데 왜 다른 사람에게 듣고 생각해야 하나라고 말하더라.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혜영은 쿨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혜영은 신랑이랑 노래방에 자주 갔는데 어느 순간 (이상민이 속했던) 룰라 노래가 금지곡이 됐다. 그래서 그냥 부르자고 했다. 그날 신나게 놀고 나자 그 다음부터는 그 분이 나오는 것도 편하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한 살 연상의 금융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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