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보물선 의혹` 제일제강, 중도금 미납사태에 급락
입력 2018-07-27 10:09 


러시아군함 '돈스코이호' 보물선 테마주로 꼽히는 제일제강이 장 초반 하락 중이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제일제강은 전 거래일대비 120원(6.94%) 떨어진 161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일제강은 개장 전 류상미 전 신일그룹 대표가 주식 양수를 위한 중도금 납일 기한인 지난 26일까지 중도금 8억7587만원 중 2억원만 입금해 현재 6억7586만원이 미납된 상태라고 공시했다.
또 류 전 대표와 함께 최근 제일제강 지분을 인수한 최용석 신일그룹 회장이 전일 돈스코이호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돈스코이호 내 200톤 금괴 실체 ▲가상통화 신일골드코인을 발행한 싱가포르 신일그룹과 제일제강과 연관성 등 주요 의혹을 대해 명확한 설명을 회피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점 또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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