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양이 작가' 주말 볼만한 전시·공연
입력 2018-07-27 10:00  | 수정 2018-07-27 14:12
【 앵커멘트 】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전시와 공연이 있습니다.
주말 볼만한 전시와 공연을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선과 면의 구분.

자유로운 구도로 표현하는 일상의 소재, 그리고 고양이.

고양이 구상 시리즈로 유명한 구채연 작가는 '희로애락'을 은유적으로 품어낸 고양이와 나비, 나무, 꽃을 소재로 나와 타인의 감정과 관계를 표현합니다.

▶ 인터뷰 : 구채연 / 작가
- "사람들의 관계에서 제가 직설적인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고양이를 통해서 의인화를 한 거예요. 독립적인 그런 삶을 원하면서도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처럼 그런 고양이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서."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으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바이올리니스트 보리스 브로프친, 클라라 주미 강.

15회를 맞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더 젊고 친근해졌습니다.


또 원주 뮤지엄 산과 월정사 등 지역 명소로 공연장을 확대해 대중과 접촉 기회를 늘리고 색다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예술감독을 맡았던 첼리스트 정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자매에 이어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예술감독으로 부임 '클래식 음악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를 묻고 답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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