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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내한공연, 오늘(27일) 펼쳐질 역대급 무대
입력 2018-07-27 09:45 
밥 딜런 내한공연 펼친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밥 딜런의 내한공연이 오늘(27일) 베일을 벗는다.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음유시인 밥 딜런 (Bob Dylan)이 지난 2010년 내한 공연 이후 8년 만에 ‘Bob Dylan & His Band Live In Seoul 2018이라는 타이틀로 27일에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가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6년에 그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밥 딜런 (Bob Dylan)은 2018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1962년부터 1966년 사이에 녹음된 곡들이 수록된 2CD 라이브 앨범 'Live 1962-1966 – Rare Performances From The Copyright Collection'이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29곡 모두, 지금껏 어디서도 듣기 어려웠던 새로운 버전의 라이브 음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대부분의 곡들은 2012년, 2013년 그리고 2014년 발매된 시리즈 ‘50th Anniversay / Copyright Extension 앨범에 수록되었는데, 이는 극히 소량만 제작되었던 한정판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서정적인 사운드에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의 첫 번째 트랙 Blowin In The Wind”, 주옥 같은 가사의 Its Alright, Ma”,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등 그의 수많은 명곡이 수록되어있다. 혜성처럼 떠오른 포크 신성에서 이후 팝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는 전환기를 절묘하게 포착해낸 앨범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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