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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유플러스, 차별화된 요금제로 신규 가입자 확대…목표가↑"
입력 2018-07-27 09:10 

미래에셋대우는 2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차별화된 요금제로 높은 요금제 신규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전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807억원, 21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가입자당 월 평균 수익(ARPU)이 2% 넘게 줄었지만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2분기에도 50% 넘는 수준을 유지하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5% 올랐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 LTE 무제한 요금제로 인한 신규 가입자 증가 및 IPTV 등 홈미디어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로 LG유플러스의 이익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가입자당 주파수 용량이 가장 높은 장점을 기반으로 출시한 LTE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요금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요금제 기반의 가입자 성장을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IPTV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입자 성장 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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