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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양키스, 2대1 트레이드로 좌완 J.A. 햅 영입
입력 2018-07-27 05:23 
햅이 양키스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선발 보강에 성공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J.A. 햅(35)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에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25), 외야수 빌리 맥키니(23)를 내주는 대가로 햅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햅의 트레이드가 임박했으며 양키스행이 유력하다고 전했었다. 27일 현재 64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키스는 이전부터 햅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햅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 114이닝을 소화하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중이다. 이번 올스타 게임에서는 토론토를 대표해 유일하게 출전했다. 올해가 블루제이스와의 3년 36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으로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팀을 맞바꾼 드루리는 내야 전포지션과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지난 2월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겼는데 이적 이후 빅리그에서 18경기 출전에 51타수 9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노린다.
맥키니는 지난 2016년 7월 양키스가 아롤디스 채프먼은 시카고 컵스로 보내며 받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2경기를 치렀다.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55경기에 출전, 타율 0.227 출루율 0.297 장타율 0.498 13홈런 32타점을 기록중이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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