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미분양으로 공공택지 경쟁률 낮아져
입력 2008-06-16 09:05  | 수정 2008-06-16 09:05
수도권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택지의 경우 경쟁률이 예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분양한 김포 한강신도의 85㎡초과 공동주택지와 평택 소사벌지구의 60~85㎡ 분양용지는 청약 경쟁률이 각각 7대 1과 1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아파트 용지가 김포 한강신도시는 16대 1, 평택 소사벌은 최고 42대 1이었던 것에 비하면 경쟁률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입니다.
건설업계는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증가한데다 그동안 공공택지 매입을 주도해왔던 중견건설사들이 자금난과 후분양 등을 이유로 택지 매수에 소극적으로 돌
아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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