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업 수출 손실 17억달러 넘어"
입력 2008-06-16 07:05  | 수정 2008-06-16 07:05
화물연대 파업으로 지금까지 수출통관 지연에 따른 차질액이 16억 9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어제(15일) 낮 12시 현재 운송거부 차량은 모두 1만 3천 370여대로 운송 차질률이 77.9%에 달했습니다.
수출차질액은 16억 9천만달러, 수입차질액은 17억8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입 차질 규모는 하루 평균 수출입 물동량과 운송 차질률을 고려해 추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부산 등 주요 항만에서 컨테이너 적재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되면 손실액은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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