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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활동 연장설 솔솔’...워너원 완전체, 연말 시상식서 보나
입력 2018-07-26 13: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워너원의 완전체 활동 모습을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을까.
워너원은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워너원은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의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을 시작으로 ‘Beautiful, ‘BOOMERANG(부메랑), ‘켜줘(Light) 등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뿐만 아니다.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앨범의 판매량이 60만장을 넘어섰고,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는 등 화제성 역시 뜨겁다.
하지만 워너원은 프로젝트 그룹이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결성된 멤버 11명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으며, 올해 12월 31일 공식적으로 해체한다. 여느 보이그룹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워너원이기에, 이들의 해체일이 다가오면서 워너원의 활동 연장 논의 소식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26일) 오전 한 매체는 워너원의 소속사인 CJ ENM과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윙 엔터테인먼트, 워너원 멤버들의 원 소속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너원의 활동 기간을 내년 1월까지 늘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워너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와 만나 활동 연장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워너원의 활동 연장과 관련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이 내년 1월까지 활동을 연장한다면, 연말 시상식 등에서 워너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명 소속사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워너원의 해체일 이후 각 멤버들의 추후 행보를 계획하고 있는 소속사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워너원 완전체가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워너원의 활동 연장 여부에 업계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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