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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입단 알사드, 사비·가비와 亞 최강 중원
입력 2018-07-26 13:02  | 수정 2018-07-26 15:33
정우영이 알사드 2018-19시즌 대비 훈련에서 가비, 사비와 함께 촬영에 응한 모습. 가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비는 FC바르셀로나 주장 출신이다. 정우영 역시 비셀 고베 창단 후 첫 외국인 캡틴 경력자다. 사진=정우영 SNS


정우영(알사드) 카타르 스타스리그 데뷔전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륙 최정상급 중원 멤버로서의 성장과 성장이 주목되는 시즌이다.

알사드는 8월 5일 알카라이티야트와의 원정경기로 2018-19 카타르 1부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정우영은 7월 1일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에서 알사드로 옮겼다.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복귀를 노리는 알사드는 이미 2019시즌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땄다.

다시금 아시아를 호령하기 위해 알사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비(스페인)와 정우영을 데려왔다.


가비는 2017-18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장을 역임했다. 2013-14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11 경력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2대 클럽대항전에서 모두 연간 우수 18인에 뽑힌바 있다.

알사드에 2015년 합류한 사비(스페인)는 현재 선수단 캡틴이다. 2008-09 UEFA 클럽 축구 최우수 미드필더에 빛난다.

사비는 769경기 85득점 182도움이라는 스페인 라라가 FC바르셀로나 역대 최다출전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시절 주장이었던 것이 당연하다.

정우영 역시 2015시즌 비셀 고베 사상 첫 외국인 캡틴으로 선임되는 등 통솔력을 인정받는다.

2018-19시즌 알사드의 사비-가비-정우영 일명 사가정 라인은 현존 아시아프로축구 제일의 중원이라는 감탄이 어색하지 않다.

알사드는 이번 시즌 후반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도 병행한다. 이란 1부리그 에스테글랄과의 28일 준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가 아시아 정상 복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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