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워터파크 왜 가요?"‥용인시민체육공원 물놀이장 '인기몰이'
입력 2018-07-26 10:31  | 수정 2018-07-26 10:54
【 앵커멘트 】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이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열었습니다.
매년 시청 앞 광장에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에는 더 큰 규모로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커다랗게 마련된 수영장이 아이들로 빼곡합니다.

튜브를 탄 아이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쫓습니다.

▶ 인터뷰 : 전예린 / 경기 용인시 처인구
- "가족들과 함께 여기 오니까 좋은 추억도 쌓고 재미있는 물놀이도 하고 그래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 물놀이장은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용인시청 앞 광장이 아닌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심 속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체육시설 안에 도서관도 있어 여러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현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 "훨씬 넓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물놀이가 힘들면 도서관에서 옷 갈아입고 책도 볼 수 있고…. "

주경기장 구석구석을 활용해 쉴 공간도 많아지고, 시설도 다양해졌습니다.

▶ 인터뷰 :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 "강릉 경포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오면 그야말로 파란 잔디를 보면서 물속에서 폭염을 이기고 폭염을 즐기는 그런 여름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용인시민체육공원 물놀이장은 다음 달 19일까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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