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치과 부문 확대" 유한양행, 덴츠플라이 디지털 스캐너 선봬
입력 2018-07-26 10:19 

유한양행이 치과 기자재 부문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덴츠플라이시로나의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 CEREC Omnicam을 선보였으며, 조만간 일본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미 아스트라(Astra), 앵키로스(Ankylos), 자이브(XiVE) 임플란트 등의 치과용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국내 수입·유통 판권을 갖고 있는 유한양행은 덴츠플라이시로나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임플란트와 디지털 장비 외의 분야에서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일본 대표 진단기기 업체인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도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동시에 7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5분 안에 결과를 도출해 리포트까지 출력할 수 있다. 이전까지 국내 시장에 있는 관련 장비들은 단일 항목만 측정할 수 있는 데다 결과 확인을 위해 다시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유한양행 측은 전했다.
유한양행은 "현재 일련의 행보들은 치과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향후에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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