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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전 엔트리 등재
입력 2018-07-26 09:16  | 수정 2018-07-26 15:32
정우영.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정우영(19)이 바이에른 뮌헨 1군의 2018-19시즌 대비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7연패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오전 8시 5분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유벤투스전 24인 명단에 포함됐다. 스타팅 멤버 11명에는 포함되지 못했으나 벤치에서 교체 투입 대기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19세 이하 팀은 1월 1일 이적료 70만 유로(9억1789만 원)를 투자하여 정우영을 데려왔다. 정우영은 7월 1일 성인 2군으로 승격된 데 이어 A팀 미국 전지훈련에도 소집됐다.


정우영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청소년팀 역할을 하는 대건고등학교 축구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겼다.

독일 4부리그에 속해 있는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으로 정우영은 2018-19시즌 2경기 2골 1어시스트의 호조다.

이번 시즌 정우영은 경기당 80.0분으로 바이에른 뮌헨 B팀에서 중용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69라는 인상적인 생산력을 발휘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반년 만에 정우영을 19세 이하 팀에서 성인 2군으로 승격시킨 것은 청소년 무대 활약 덕분이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U-19 공식전 5경기 1골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 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UEFA 유스리그도 경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을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모두 뛸 수 있는 가능한 전천후 2선 자원으로 육성 중이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예선에도 소집되어 2경기를 뛴 정우영은 앞으로 국가대표팀에서도 좀 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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