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빕스 명동중앙점, 맥주특화 `VIPS&BEER BITE`로 변신
입력 2018-07-25 15:23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서울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명동중앙점'을 '수제맥주와 트렌디한 문화'를 컨셉트로 하는 'VIPS&BEER BITE(비어바이트)'로 25일 오픈했다.
명동중앙점에서는 20여종의 수제맥주와 세계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매장에서는 Mnet닷컴과 힙합레이블 'AOMG'와 컬래버레이션한 음악을 선보인다.
명동중앙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여종의 맥주를 취향껏 즐길 수 있는 '탭스테이션(Tap Station)' 공간이다. 매장에 들어올 때 받은 팔찌형태의 밴드를 고객이 맥주기계에 접촉하면 원하는 만큼 생맥주를 따라마실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핫'한 4대 브루어리(양조장)인 '더부스', '맥파이' ,'버드나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수제맥주를 모두 마실 수 있다. 평일 저녁에는 샐러드바 주문 없이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훈제연어 플래터', '페퍼로니 치즈 프라이즈' 등 단품 메뉴만도 즐길 수 있다.

25일 오픈 당일에는 특별한 '오픈 파티'를 벌인다. 먼저 오픈일 샐러드바 주문 고객에게는 'BEER BITE' 로고 맥주잔 200개를 테이블당 1개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AOMG 소속 DJ인 'MC웨건'과 '어글리덕'을 초청해 디제잉행사를 연다.
CJ푸드빌은 대표 브랜드인 빕스를 상권별로 특색있는 매장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초에는 오피스 상권인 퇴계로 '제일제당센터점'을 샐러드 특화 매장 'VIPS Fresh Up'으로 꾸몄다. 오피스 상권에서 샐러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샐러드 메뉴를 늘리고 테이크아웃 메뉴도 늘렸다.
최근 CJ푸드빌은 1997년 처음 시작한 빕스를 좀더 트렌디한 브랜드로 인식시키는 작업의 일환이다. 지난달에는 인디뮤지션인 '옥상달빛'과 협업해 '빕빕빕'이라는 제목의 빕스 테마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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