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태경 "정미홍, 하늘에서도 한국 지켜주는 여신될 것"
입력 2018-07-25 13:45  | 수정 2018-07-26 14:05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병으로 숨진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아나운서에 대해 하 의원은 "고인은 생전에 저와 논쟁한 적도 있지만 국가안보를 위한 애국심은 남달랐다"면서 "가히 여성애국전사였다"고 추억했습니다.

이어 "하늘 나라에 가셔도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여신이 되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추모했습니다.


북한 인권운동가 출신인 하태경 의원은 북한을 언급하는 정미홍 전 아나운서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논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한편 향년 60세의 나이로 오늘 새벽 별세한 정 전 아나운서는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건강이 악화해 입원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무죄 석방을 주장해 왔으며 대한애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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