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미 손실폭, 기관의9배
입력 2008-06-15 11:00  | 수정 2008-06-15 11:00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증시 하락장에서 개미들의 손실률이 기관보다 9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들은 5월 19일 이후 코스피지수가 170 포인트 가량 떨어지는 동안, 순매수한 상위 50개 종목에서 12.17%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관들의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은 1.33%만 하락했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은 4.99% 하락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세 예측 능력이 떨어지는 개인들이 시장 주도주보다 가격이 싼 종목에 치중하는 매매 패턴을 보이면서 손실폭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