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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밥 딜런, 27일 내한공연 앞두고 라이브앨범 공개
입력 2018-07-24 13: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노벨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7)이 내한공연에 앞서 새 라이브 앨범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밥 딜런의 2018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1962년부터 1966년 사이에 녹음된 곡들이 수록된 2CD 라이브 앨범 'Live 1962-1966 – Rare Performances From The Copyright Collection'이 발매됐다.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음유시인 밥 딜런은 지난 2010년 내한 공연 이후 8년만에 'Bob Dylan & His Band Live In Seoul 2018'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6년에 그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한공연에 앞서 발매된 이번 앨범에 수록된 29곡 모두, 지금껏 어디서도 듣기 어려웠던 새로운 버전의 라이브 음원이라는 점이 의미 있다.
대부분 곡들은 2012년, 2013년 그리고 2014년 발매된 시리즈 '50th Anniversay / Copyright Extension' 앨범에 수록됐는데, 이는 극히 소량만 제작되었던 한정판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서정적인 사운드에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의 첫 번째 트랙 'Blowin In The Wind', 주옥 같은 가사의 'Its Alright, Ma',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등 그의 수많은 명곡이 실렸다. 혜성처럼 떠오른 포크 신성에서 이후 팝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는 전환기를 절묘하게 포착해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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