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3600억원 규모의 인도 도로공사 수주 관련 보도에 "발주처로부터 공식적인 낙찰통지서를 수령하지 않았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조인트벤처(JV, Joint Venture)를 구성해 뭄바이 남부 해안도로 2공구 공사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2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2일 현대산업개발과 인도 건설사 HCC(Hindustan Construction Company)합작회사가 '뭄바이 남부해안도로(Mumbai Coastal Road)' 2공구 공사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간 수주전에는 인도의 L&T(Larsen & Toubro)와 중국 건설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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