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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개그맨 김지호 10월 결혼…"예비신부 강아지 모임에서 만나"
입력 2018-07-23 14:04  | 수정 2018-07-23 14:08
10월 결혼하는 김지호. 사진|김지호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김지호(37)가 품절남이 된다.
김지호는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한 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한 살 연하의 일반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만났고,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지호는 예비신부에 대해 2016년 강아지 모임에서 만났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했다. 볼수록 착하고 예쁜 친구였고 어떤 계기를 통해 제 마음을 고백하고 사귀게 됐다. 다른 연인처럼 만났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이 사람과 결혼까지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 결혼은 실감이 안 난다. 결혼식 당일이 되어 봐야 알 것 같다. 제가 윤형빈 소극장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그때도 너무 떨렸는데 지금도 너무 떨린다”고 고백했다.

김지호는 둘이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여행 다니면서 힐링하는 것도 좋아한다. 결혼하면 서로 배려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혔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얻었다. 8월 9일부터 열리는 ‘2018 코미디위크 in 홍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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