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니엘 호프, '모차르트 여정' 발매, 9월 국내 공연
입력 2018-07-23 11:28 


깊은 소리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가 새 앨범 '모차르트 여정'을 발매했습니다.

호프는 2004년 클래식 브릿 어워드 '올해의 영 아티스트'를 수상했으며, 이후 에코 클래식 어워드와 독일 레코드상, 벨기에 '쎄실리아상' '에디슨 클래식 어워드 스페셜상' 등을 받았고 2015년 유럽 문화상과 독일 최고 등급 시민 훈장인 연방 공로 십자 훈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모차르트에게 영향을 끼친 글루크부터 하이든과 같은 작곡가들의 음악과 모차르트 작품을 수록했습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 장조(K216)'와 '아다지오 E 장조(K261)'가 수록됐으며, 피아노 소나타 제11번(K331) '터키 행진곡은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버전으로 새로 편곡해 녹음했습니다. 다니엘 호프가 게스트 솔로이스트에서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여 활동하고 있는 취리히 실내 관현악단이 함께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습니다.


다니엘 호프는 "모차르트를 연주할 때마다 그의 천재성의 깊이를 가늠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며 모차르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새 앨범을 발매한 다니엘 호프는 오는 9월 11일 롯데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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