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울산 앞바다서 좌초된 예인선 선원 4명 구조
입력 2018-07-23 08:55  | 수정 2018-07-30 09:05

어제(22일) 오후 10시 33분쯤 울산시 동구 주전 2통항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좌초돼 선원 4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바지선을 끌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73t 예인선이 주전 2통항 앞 600m 해상에서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민간구조선을 통해 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장 75살 A씨 등 3명과 바지선에 타고 있던 71살 B씨 등 총 4명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좌초된 예인선은 사고 후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구조대와 방제정, 경비정 등을 동원해 침몰한 예인선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에어벤트(통기관) 봉쇄 작업을 했습니다.

해경은 예인선 기관실 하부에 원인 미상의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좌초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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