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첫 폭염 사망자 발생…열사병 90대 숨져
입력 2018-07-23 08:21 

부산에서 올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3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47분께 부산 서구의 한 빌라에서 A씨가 거실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했다.
A씨는 아내가 한 달 전 병원에 입원한 뒤 집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이날 오전 아버지가 약속 시각에 연락되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검안의는 A씨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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