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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지금은 수습중, 나를 위해서"... 김태리에 마음 드러내나
입력 2018-07-21 22: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그의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밤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을 걱정하는 유진초이의 모습이 나왔다.
유진초이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집안을 찾아가 분노했다. 그는 김안평(김동균 분)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며 자신이 과거 도망친 노비의 아들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수습한 장소를 반드시 찾아야 할거야. 그렇지 않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박살 낼거다. 잡히면 잡히는대로 다 꼬투리가 되는 시대다”고 말했다. 그는 총을 거두며반드시 찾아서 미국 공사관으로 기별해. 난 미 해병대 대위 유진초이다”고 말했다.
김회성(변요한 분)을 만난 고애신은 실망했다. 그녀는 정혼자 김희성에게혼인이 집안끼리 약속이기는 하나 나와 한 약속과도 같은데 어찌 10년을 기다리게 할 수 있나”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희성은 결혼을 유예하자”면서 내가 그대의 방패가 되어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유진 초이를 마주친 고애신은 미 공사관에서 나를 찾아서 급히 가봐야겠소”라며 그에게 앞장서시오”라고 말해 함께 그 자리를 떠났다. 유진 초이는 얼마나 더 앞장서야 하는 거냐”면서 마주 앉아 가베도 함께할 정도면 뜻이 갚은가보다”라고 넌지시 물었다. 그러나 고애신은 그 사내는 동무다. 동무가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상급반 잉글리쉬를 귀동냥 한 것이지만 구사할 줄 아는 잉글리쉬가 있다”면서 웨어 알유 프롬”이라고 인사했고, 어렸을 적부터 이 말을 들어왔던 유진 초이는 "왜 모두 그것을 나한테 묻는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황은산(김갑수 분)은 유진초이의 정체를 알아보고 기뻐했다. 그는 죽은 미국인이 갖고있던 서류를 찾기 위해 유진 초이가 묵고 있던 호텔방에 짐을 뒤진 흔적이 있었다. 이때 황은산은 과거 어린 유진 초이가 자신을 찾아와 건넸던 물건을 발견했다. 또 미국에서 온 자이고 신변 또한 미국인데 외향은 딱 조선인이다”라는 말도 전해들었다.
여러 상황을 조합해보던 황은산은 유진 초이가 과거 자신이 미국으로 보냈던 어린아이임을 깨달았다. 그는 이런 놈을 봤나. 그놈이 그놈이었구나. 그놈이 그놈이었어. 살아서 기어이 미국까지 갔구나”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유진 초이는 홀로 총 연습을 하고 있는 고애신을 찾아갔다. 이에 고애신은 내 스승의 뒤를 캐는 거요? 아니면 내 뒤를 캐는 건가?”라고 의심하며 물었다. 유진초이는 처음엔 호기심이었고 그 후엔 방관이었고 지금은 수습이요”라고 대답했다. 고애신이 무슨 말이요? 정확히 설명하시오”라고 묻자 유진 초이는 정확히라....조선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내가 무언가 하게 된다면 그건 조선을 망하는 쪽으로 할테니까,”라고 답했다.
고애신이 이미 그리 하였다”고 하자 유진은 고작 그러한거요”라고 말했다. 고애신은 "왜 나를 잡아가지 않냐. 나를 위해서"라고 묻자 유진초이 아니 나를 위해서”라고 말하며 고애신을 바라봤다. 이어 유진은 당분간은 애기씨로만 지내라. 여기 출입도 자제하고. 오늘은 나 혼자 왔지만 다음엔 미군들이 들이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신은 어느 쪽으로 가시오? 그쪽으로 걸을까하여…”라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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