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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단일팀, 27년 만에 금메달 쾌거…장우진은 2관왕 정조준
입력 2018-07-21 22:34 
남북단일팀이 23년 만에 탁구 혼합복식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탁구 남북단일팀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북단일팀 장우진-차효심조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순잉샤조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단일팀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 세트를 모조리 잡아내는 집중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짜릿한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남북단일팀이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당시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27년 만이다.
한편 장우진은 남자단식 종목 준결승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장우진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을 정조준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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