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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대표’ 이진현, 5경기 만에 K리그 데뷔 골…포항 6위 도약
입력 2018-07-21 22:16 
이진현(왼쪽)은 21일 K리그1 전남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이진현(21)이 K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며 포항을 K리그1 6위로 이끌었다.
이진현은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8시즌 K리그1 19라운드서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진현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러브콜을 받아 1년 임대로 유럽 무대서 활동했다. 그는 임대 종료와 함께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재개된 K리그1에서 포항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마침내 마수걸이 골까지 넣었다.
포항은 이진현 가세 후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의 연승은 1,2라운드 이후 시즌 두 번째다. 포항은 승점 26으로 6위까지 점프하며 상위 스플릿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강원은 득점 1위 제리치의 15,16호 골에 힘입어 제주를 3-1로 꺾었다. 제리치는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 말컹(13골·경남)과 3골차로 앞섰다.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의 강원(승점 27)은 4위 제주(승점 28)를 승점 1차로 추격했다.
창원에서는 2위 경남(승점 33)과 3위 수원(승점 32)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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