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같이 살래요`장미희 "동거 중입니다"...박준금 `기겁`
입력 2018-07-21 2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박준금이 유동근과 장미희가 동거하는 것을 알게 됐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6화에서 우아미(박준금 분)가 박효섭(유동근 분)을 찾아갔다.
우아미는 박효섭과 이미연(장미희 분)의 결혼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찾아갔던 것. 아들 차경수(강성욱 분)가 좌천됐다는 걸 확실하게 알게 된 우아미는 차경수에게 "이 참에 회사 그만두고 카페나 하나 차려보는 게 어때"라고 했다. 차경수는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지"라며 할 여건만 된다면 생각이 있다고 암시했다. 우아미는 과거 방송에서도 한 번 이미연이 건물주인 것에 감탄하며 카페 개업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런데 박효섭에게 이미연과 언제 결혼할 생각인지 물으려고 한 그 순간, 이미연이 집에서 박선하(박선영 분)에게 받은 간장새우를 들고 박효섭을 불렀다. 그러자 우아미는 당황하며 "선하가 주고 간 음식을 어떻게 여사님이 챙겨서 가져오시는지"라고 묻자, 이미연은 "제가 선하 아버지 집에서 살아요"라고 동거 사실을 밝혔다.
표정이 굳어진 우아미는 "나이 많으신 분들이 서로에 대한 책임감도 없이...이건 아니죠"라고 했다. 하지만 박효섭과 이미연은 "책임감 있게 만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가족들이 모두 납득하기 전까지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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