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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태도 논란, 대중 반응은 여전히 싸늘…“팔짱 빼는 건 좀”
입력 2018-07-21 11:26 
김정현 태도 논란 사진=MBC(좌 서현 우 김정현)
김정현이 태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여론의 시각이 여전히 좋지 않다.

김정현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태도 논란까지 휘말리게 됐다.

이날 김정현은 포토 타임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이 팔짱을 끼려고 하자 빼며 무안을 안겼으며, 현장에서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그의 태도에 대해 사회자 및 취재진이 묻자 김정현은 촬영을 할 때나 하지 않을 때나 모든 시간을 천수호처럼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는 순간이나 이동하는 순간에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것을 견제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니고 내 삶이 인물(천수호)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고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식지 않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극중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컨디션조절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라며 오늘 일에 대해 본인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다른 배우 분들을 비롯해 관련된 분들 모두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와 그의 해명에도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캐릭터에 너무 몰입해서 현실과 구분을 잘 할 수 없는 명연기파 배우인 줄” 굳이 저런 태도 안취해도 자기 배역 잘하는 사람은 잘합니다” 왜 그랬을까 .. 근데 팔짱은 좀 상대방도 무안하게 만드네 참” 메소드 연기자인 듯. 그럴 수 있음. 신인이니까. 연기는 어떨지 궁금하긴하네요” 이건 진짜 예의가 없는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기 하나 없던데 도대체 어떤 역할이길래 그렇게까지” 등 여론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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