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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갈 때 꼭 챙겨야 할 `알뜰살뜰카드`는?
입력 2018-07-21 10:04 
[사진제공 = 뱅크샐러드]

#한창 자라나는 두 아이를 키우는 A씨(38)는 최근 부쩍 늘어난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에 갈 때 최대 10%까지 할인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꼭 챙긴다. 매달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으로 카드실적을 쌓고, 쏠쏠한 마트 할인혜택으로 일정금액의 생활비까지 절약할 수 있어 크게 만족하고 있다.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뱅크샐러드'는 최근 지난 17일 현재 기준 국내에서 발급 가능한 3600여 종의 카드 중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3대 대형마트 이용 시 할인 혜택이 큰 카드를 자동 추출해 발표했다.
먼저 3개 대형마트 어디에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는 ▲롯데카드 'I'm HEARTFUL' ▲우리카드 'NEW우리V카드' ▲IBK카드 '일상의 기쁨카드(신용)' ▲'삼성카드 4 v2' ▲'신한카드 O2O'가 꼽혔다.
롯데카드 'I'm HEARTFUL'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 이용시 최대 10%까지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다음으로는 우리카드 'NEW우리V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카드도 전국 모든 대형마트에서 5% 청구할인이 되며,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시 월 최대 7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BK카드 '일상의 기쁨카드(신용)'는 3대 대형마트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일때 월 1회 최대 5000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카드 4 v2'의 경우 전원실적과 무관하게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3대 대형마트에서 1.2%까지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O2O'는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시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페이(Pay) 서비스로 결제시에 한해 할인해준다.
대형마트를 한 곳만 집중적으로 이용한다면 마트별 특화된 제휴카드를 이용해 볼 법하다. 마트특화 카드는 할인혜택에 적립금 혜택을 더해 단골 고객들이 쏠쏠하게 쌈짓돈을 아낄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신세계이마트 삼성카드 7'을 통해 전원실적 20만원 이상, 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 월 1회 최대 6000원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마트 결제금액 1000원당 신세계포인트 1점이 적립되며,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있다.
'신세계 씨티카드 콰트로'도 이마트 고객에게 특화됐다. 이 카드로 이마트를 이용하면, 5% 청구할인(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1만5000원 할인)이 되며, 결제금액 1000원당 신세계포인트 3점이 적립된다. 두 카드 모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서 신세계포인트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2% 홈플러스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홈플러스 외 전가맹점에서도 홈플러스 포인트 0.5%가 적립된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 롯데카드'는 롯데마트 결제 시 10% 청구할인이 된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오프라인/온라인 각각 1만원 씩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다만 주말에는 오프라인, 주중에는 온라인에서만 할인이 적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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