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동제약 "아트클래스·콘서트·미술전시회 통해 임직원 워라밸↑"
입력 2018-07-20 15:18 
(왼족부터) 광동제약이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아트클래스와 가산콘서트. [사진 제공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아트클래스, 콘서트, 미술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해 임직원들이 일하기 즐거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제1회 행사가 개최된 광동 아트클래스는 임직원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시그니쳐 향수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광동 아트클래스의 참가자들은 향수 강연과 함께 직접 향수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개콘보다 재밌는 스마트폰 사진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평소 사진 찍기를 즐기는 젊은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캘리그라피 등 임직원의 관심이 높은 문화 강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아트클래스 외에도 광동제약은 직원들이 사내외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 등에서 진행되는 '가산콘서트'는 임직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문화 행사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근에는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가 초청돼 노래와 안무, 랩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쳤다.
가산천년정원에서는 미술전시회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새로쓰다 전(展)'은 일상 속 폐품이나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든 정크 아트 전시로 관램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정크봇'(JUNKBOT)이라는 이름의 로봇 오브제부터 배터리, 외장하드, 변압기 등 여러 종류의 폐기물로 제작한 심건우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트클래스나 가산콘서트, 미술전시 등이 임직원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향상시키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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