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끝까지 사랑' 신창석 PD가 이영아와 홍수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창석 PD,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정소영이 참석했다.
이날 신창석 PD는 "홍수아는 중국에서 추자현과 대등할 만큼 인기가 많다. 홍수아가 '중국의 공주역은 더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홍수아가 강렬한 역을 하고 싶다고 해서 소원을 들어주려고 했다. 악역이 훨씬 재미있고 사랑들에 어필할 수 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아는 개인적 사정으로 활동을 3년간 쉬었다. 그래서 헝그리 정신을 되찾았다. 연기에 굶주렸다. 이영아는 '여기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홍수아와 이영아의 불꽃튀는 대결을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 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드라마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인형의 집 후속으로 오는 23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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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