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가조작' 유회원씨 2심 선고 연기
입력 2008-06-13 19:15  | 수정 2008-06-13 19:15
오는 17일 있을 예정이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일주일 늦춰졌습니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허위 감자설을 퍼뜨려 합병 예정이었던 외환카드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6월 24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항소심 선고는 17일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재판부는 변론이 종결된 뒤 제출된 참고자료의 양이 많아 이를 검토하기 위해 선고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대표는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42억여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