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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챔피언스리그 톱2+브라질 주전 수문장’
입력 2018-07-20 09:42 
알리송이 리버풀에 입단했다. 골키퍼 역대 최고이적료를 경신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알리송(브라질)이 ‘가장 비싼 수문장이라는 수식어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풀은 19일 알리송 영입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로마에 역대 프로축구 골키퍼 이적료 1위에 해당하는 6250만 유로(826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알리송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레알마드리드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와 함께 선정된 골키퍼 2명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야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알리송은 이미 2016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대표팀 주전 수문장이었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 제1 골키퍼라는 알리송의 위상은 6위로 마감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통계 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알리송은 실점 가능성이 매우 큰 골 에어리어에서의 방어 능력이 최강점으로 평가된다. 당연히 반사신경도 후한 점수를 받는다.
현대축구는 골키퍼한테 최후방 수비수 겸 공격 시발점 역할을 날로 강조하는 추세다. 알리송은 활동 반경이 넓고 롱 패스가 우수하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아오는 슛에 대한 선방능력도 수준급이다. ‘옵타 스포츠는 알리송의 실책이 적은 것도 높이 샀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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