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의 주말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감만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작년 14개 기관에서 22개 기관으로 참여와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오목교역 인근 축제의 거리 일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양천문화원 사물놀이팀과 연합해 흥겨운 오프닝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동아리 공연, 캠페인 활동 등으로 주제에 맞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 다짐 퀴즈 ▲소녀상 역사 이해하기 ▲열쇠고리 메이커 ▲증강현실(AR) ▲프로그래밍 ▲캐릭터 손거울 ▲코딩 4차 산업 ▲토탈마마 ▲자석 만들기 ▲네일아트 ▲달고나 체험 ▲디퓨저 만들기 ▲보드게임 ▲에코백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는 '별을 만드는 사람들'의 심규보 대표와 걸그룹 '소녀주의보', 세월화 유가족과 함께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펼쳐지며, ▲장애인 인식 개선활동 ▲만 19세 미만 청소년 선거권 ▲위안부 역사 알기 ▲학교폭력방지 등 4개 주제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와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현재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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