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폭염 장기화 전망…정부, 총력 대응 추진
입력 2018-07-19 15:22  | 수정 2018-07-26 16:05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식품부 등은 19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생활관리사가 홀몸노인을 방문하거나 전화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교육부는 폭염 특보 때 초·중·고교의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요령 책자 5만4천부를 농가에 배포하고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레일 온도를 모니터링해 온도 상승시 열차 운행 속도를 제한하는 등 철도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무더위쉼터 관리를 강화하고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대합니다.

또 폭염 때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무더위쉼터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탈이나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 안전디딤돌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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