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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현아 “’전 남친 이별 편지에 영감 받아 곡 썼다”
입력 2018-07-19 1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자신이 작사한 곡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특집에는 가수 윤상, 김태원, 지코,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MC 김구라는 조현아에게 곡을 쓸 때 고민 상담 해주는 척하면서 영감을 얻는다고 들었다. 심지어 전 남자친구가 보낸 메일까지 이용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조현아는 너무 가사가 안 나오는 곡이 있어서 뒤지고 뒤지다가 결국 옛 이메일까지 들어가게 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메일을 전부 뒤지다가 하나가 눈에 딱 들어왔는데 그게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이별편지였다”며 그 곡이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면이라는 노래다”라고 고백했다.

조현아는 곡의 내용과 실제는 좀 다르지만 ‘내가 아직도 이 사람을 좋아한다면이라는 상상을 하고 작사를 해서 곡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차태현이 이별 편지를 이메일로 보내냐”고 묻자 조현아는 그 땐 그렇게 됐다”고 답하며 씁쓸해했다.
한편 이날 조현아는 과거 유출된 사생활 사진에 대해 같이 놀고 있는 사진이었는데 사진에 ‘팬티를 입고 왕게임을 한다는 글이 있어 문제가 됐다. 팬티가 아닌 반바지였으며, 문란하게 게임을 하며 놀지 않았다. 뭔가를 뺏으려고 장난치는 모습이었다”고 해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조현아는 지난 4월 보이그룹 마이네임의 채진과 술자리에서 찍힌 사진과 영상 등이 유출되며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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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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